내일로 day6 경주 자전거지옥 방랑



140705 내일로 day6
지금생각해보면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 날

같은방에 묵었던 언니들이 같이 아침먹자고 해주셔서 ♡
(4인실인데 3분 같이오시고 나혼자..ㅋ_ㅋ)

언니들이 계란프라이해주시고 토스트도 구워주셨다 ★
그리고 난 의미없는 여행을 시작.......

그냥 내일로 검색하다 문뜩 어떤사람이 자전거로 다 여행할수있어요
불국사 갔다왔어요 이 한문장을 본거같아서.......................

시작한 자전거여행기:)

게하에서 하루 5천원이던가..그것보다 안되던가 하던 금액에 자전거를 빌려줘서 자전거타고 가기시작
시작이라 아직은 즐겁다.

어제 같이 다녔던 친구는 박물관 먼저보고 나중에 와서 합류하기로
내가 있는 곳이 빨간색
나 안죽었음을 알려주기 위해 남자친구랑 엄마한테 꾸준히 좌표를 찍어보냈다..;
그러다 중간에 들린 식당
매점+식당이라고 써있어서 혹시 물살수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식당이란다

내꼴을보고 물 마음껏마시고가라고...................................;ㅅ;

감사합니다이모..ㅠㅠ하고벌컥벌컥마시고 다시출발

대망의 불국사역부터는 쭉 오르막길이더라..^^^^^^^
5km정도...얕은오르막~가파른오르막 ㅎ헤ㅔ헤헿헤ㅔ
결국 도착ㅋㅋ
1시간 반 조금 넘게 걸린듯

불국사역 바로앞에 gs25있어서 물사서 들어감
앞에 자전거주차할데가 없어서 여쭤보니까 아저씨가 미쳤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어찌갈래 이러시면서 맡아주신다고 잘보고 오라고 해주셨따.... 핡 츤데레

일단 올라가서 친구 기다리기
불국사라니! 초등학교 6학년때오고선 처음!
다보탑
석가탑은 공사중




요앞에서 친구를 만나서 사진도 찍어주고 이제 내려감

사실 내가올라온데는 정문이 아니었음........!
정문찍고 다시 후문?쪽문?으로 내려감
아까 그 gs25에서 너무배고파서 무슨 삼각김밥..?같은거 먹음
근데 맛없어서 반먹고 버림..ㅎ_ㅎ
도저히 다시 경주까지 못갈것같아서 길건너서 불국사역가서 물어보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역무원 이모도 계속 계시는것도아니고..
일단 탐!

원랜 접이식 자저거만 가능하단다
근데 운좋게도 휠체어칸에 탔는데 휠체어가 없어서 거기에 세워두고 탔다

물론 내릴때 혼남..★

역무원아저씨 혼내면서 어떻게 거기까지 끌고갔냐고 칭찬해쥬시고 헤헤

역사나갈때까지 끌고가는데 왜 안타냐고 뭐라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럼 역사를 자전거타고 슝 지나갑디까..?

경주사람들도 은근히 툴툴대면서 친절하셨다 ♡
게하에 붙어있던 감은사지 문무대 방향 버스시간표
같이 왔던 다른친구랑 간 고색창연 떡갈비집.
밑반찬샷
돼지+소 떡갈비
전체샷

결론적으론
떡갈빈 걍 그럭저럭
이마트에서 파는 그런것들보다 조금더 맛있는정도. 소보다 돼지가 맛있더라

그리고 밑반찬은 여전히.........

그냥 그렇다 그래도 안동보단 조금 괜찮았던듯.
그리고 택시타고 보문단지 스타벅스로 무브무브
택시는 계산할때 카운터에서 여쭤보면 바로 번호 알려주심.

총 3곳이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말씀드려야 하더라
좌식스타벅스라니 ♡
아무리 골드카드 호갱이어도 나는 아메리먹기

같이 있던 친구 한명을 경주 터미널에서 보내주고 난 뒤
뭘 할까 하다가 걸어서 경주여행 시작.

시작은 천마총 대릉원 일대
천마총

이게 첨성대가는 길이었던듯
열차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한참기다려야하더라



경주향교 가는길
전통혼례 체험 행사였는데 나는 잘봤는데
사진은 이런식으로 찍힘...................................
키작녀의 비애..^_ㅠ
석빙고

이것도 얼마만이야
이런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한다.
황룡사지터

걸어서 분황사까지 보고 돌아가는 버스를 타려는데 이건 아무래도 아쉬운거다.
석굴암이 공사중이라고해도 안보고!

감은사지도 안보고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택시 세워서 아저씨랑 얘기를해서 석굴암-문무왕릉-감은사지-다시경주역
이렇게 5~6 만원정도에 딜했다. 기억이 안남.....

아저씨 고향이 그쪽이셔서 싸게해주신다고 하신것같긴함.

진짜 좋았던건 가면서 인터넷에 나오지 않았던 관광지들, 유래들 다 설명해주심.
저 개천은 이름이 뭔데 왜 저렇게 됐냐면 옛날에~
저 고속도로는 지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어지는건데~

햐...♡

무사히 도착한 석굴암
석굴암은 사실 불국사에서 12번 버스인가를타면 오는데 한시간에 한대이다.

지금은 공사중.
아저씨는 오시는 김에 여기계신 친구분둘 보고 좋은 공기 마신다고 천천히 다녀오라고 하셨다

이렇게 연등이 있고
기와? 쓰는게 있어서 씀!
그냥 우리가족의 건강.. 이런거.......................

난욕심쟁이라 진짜 많이 씀 ㅎ_ㅎ

햐.....★


날이 좋으면 바다도 보인다던데
또다시 달려달려 도착한 문무왕릉
이날씨에도 해수욕하시는 분들이 있떠라 ㄷㄷ
그리고 오는길에 감은사지


아저씨께서 안전히 게하까지 데려다주시면서 저녁은 어떻게할거냐고 물어보시길래
사실 잘 모르겠다고 뭐가 맛있어요? 밀면이나 먹을까 하는데 이러니까 저 맞은편 저집에 분식집 유명하다고
아저씨께서 야간근무하실때 김밥좋아하셔서 김밥자주드시는데 저집얘기 가끔나온다고 해서 밀면먹으려다 급 가게된 분식집
이름은 먹자촌
사실 순대랑 닭발이 유명한듯!?

이모가 진짜 친절하시다

순대랑 떡볶이 김밥중에 고민하다가 좀 남겨도 먹고싶은건 먹자해서
떡볶이랑 김밥을 주문했더니 떡볶이는 반만 주신단다 떡조금에 국물많이주세요 하니까

그래서 나온게 이렇게...

무려 가격 3000원

김밥안에 든게 4가지정도밖에 없는데 오뎅인지 유부조림인지 되어있어서 맛있었고
떡볶이 진짜 굿....★★

분명 빨간색인데 짜장의 풍미가 느껴짐!!!!???!?!?!?

맛있었디 ㅎ_ㅎ
그리고 천천히 경주시내를 가로질러 도착한 곳은 대릉원 옆의 커피골목
내가 간 곳이 커피클럽R 이었나.

입간판으로 더치커피가 써있었던곳.
노인일자리창출..? 그런것이 써있었던 곳인데
정말 고우신 할머니라고 하기엔 애매한 분 세분이서 정말 맛있게 커피를 만들어주셨다
쿠키도 몇조각 내주시고 ㅎ_ㅎ

왕릉뷰라니 이건또 새롭더라.
어둑해지는걸 보고나서 다시 숙소로 귀환.

같은방 언니들이 같이 저녁에 술마시자고했는데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니 그대로
내일로 day6 끝!




덧글

  • 야미 2014/09/15 15:48 # 답글

    덧글 타고 왔다가 너무 재미나게 읽었어요. 경주 시내를 자전거로 다 보신거에요?
    분식집에 할머님이 내려주신 커피까지 pomme님 다니신 루트 참고해서 조만간 꼭 가보고 싶어요~
    링크 신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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